2012년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여행기



2012년 3월, 9박 11일간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여행 동영상
다닐때는 힘들더니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 타이타닉을 주제곡으로 감상~~~

by 아톰 | 2012/04/15 17:32 | 나의여행기 | 트랙백 | 덧글(0)

범수 중학교를 졸업하다

2012년 2월 10일
범수가 성화중학교를 졸업했다.
중학교 3년동안 최선을 다한 큰아들...........멋지다.
3년전 자그마한 녀석이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두주먹을 불근쥐고 파이팅을 외치던 모습이 엊그제인데............

범수가 중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나의 서울생활이 시작돼,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래도 큰 문제없이 잘 자라줘 다행이다.
아내의 헌신이 내 빈자리를 훌륭히 메꿔준 것 같다.

2009년 범수의 초등학교 졸업때 사진
귀엽네.....키 140cm를 간신히 넘은 아들
중학교 교복을 사는데, 제일 작은 사이즈를 찾느라 애를 먹었다.

많이 컸어.....
중학교 3년동안 20cm는 컸지?
마음도 커지고.........꿈도 커지고...........

졸업생 268명을 대표해서 범수가 받은상.....
개근상.....ㅎㅎ  
성실함하면 빠지지 않을 아들이지..........
반장이라고 공로상도 받고..........

중학교 졸업생들이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모습이 이채롭다.
학교에서 나름 많은 신경을 쓴 듯~~~ 
범수 담임선생님과 친구들 한컷........
졸업식날까지 홀로 교복을 입고 가는 범생이 범수.
사복 입고 가도 된대도 궂이 교복을 입고간다.

너희들 모두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거라

범수 담임선생님과 한컷~~~
담임 선생님이 일년동안 정말 열심히 이끌어주셨다.
시험을 앞두고 주말에 학생들과 함께 학교나와 시험준비를 하고, 아이들을 위해 핏자값을 아끼지 않은 편샘~~~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반장아빠가 염치없게도 소주한잔 같이 못했네요~~ㅎㅎ

범수가 들어가는 세광고등학교 한빛학사반
정독실 한켠에 '정상에서 만납시다'란 문귀가 쓰여있다.
충북인재양성의 요람인 '한빛학사'
각자의 책상앞에는 학생들의 꿈과 비전이 쓰여있다.

범수가 세광고 한빛학사에 합격을 하니 주위의 칭찬과 격려가 많다.
이제 처음으로 집을떠나 학업에 몰입해야 하는 아들.........

멋지게 네 꿈을 키워보거라  ~~~
한빛학사 25기!

by 아톰 | 2012/02/12 08:51 | 가족이벤트 | 트랙백 | 덧글(0)

노스페이스

요즘 노스페이스가 학생들에겐 계급장으로 인식된다고 한다.
노스페이스는 학교에선 제2의 교복이며, 노스페이스 점퍼가 없으면 왕따당하고, 값에따라 찌질이가 잆는옷, 중상위가 입는옷, 양아치가 입는옷, 있는집 날라리나 부모의 등골을 빼먹는 옷으로 구분된다나?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아마 한국적 자본주의의 병폐가 아닐까 싶다.
부유한 계층에게는 자신의 명예와 신분을 보여줄 과시적 측면이 있고, 그렇지 못한 계층에서는 계층이동을 위한 모방적소비의 대중화 현상으로 보인다. 아줌마들의 명품백 열풍도 똑같은 현상이 아닐까?

가격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현명한 소비의식이 필요하고, 이런 잘못된 소비의 대중화 현상을 하루속히 없애야할 것이다.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큰아들....
친구들이 다 입고 다니는 노스페이스 하나 없지만, 늘 자신있는 모습이 보기좋다.

by 아톰 | 2012/02/02 17:44 | 트랙백 | 덧글(0)

한겨울 난방비가 만원도 안되는 집 있어요?

12월 난방비가 기본요금을 제외하고 만원도 안나왔다.
전기장판이나 히터를 따로 쓰는 것도 아닌데, 한겨울 난방비가 이럴수가.......?

아이들은 집 환경에 적응이 되었는지, 난방을 많이 하는 집엘 가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곤 한다.
다른 집은 집에 와서 제일 먼저 하는일이 반바지에 반팔 옷으로 갈아입는다는데,
우리집은 그러다가 동상 걸리지....ㅎㅎ

와이프를 칭찬해야하나, 혼내야 하나?
한겨울에도 난방을 전혀 하지 않는 우리집.
집에서도 두툼한 옷가지 하나를 걸치고 있어야 견딜 수 있는 우리집.....

가끔 침실에 보일러를 켜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면 항상 꺼져 있다.
가족들 감기 걸리라고 하냐고 혼낼까?
절약을 이쁘게 실천한다고 칭찬할까? 

오늘 밤에도 보일러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시원하고, 행복한 우리집..........

by 아톰 | 2012/01/28 13:55 | 엉터리메모지 | 트랙백 | 덧글(0)

엄마를 부탁해

2012년을 맞이하면서 세운 계획 중 하나가 매달 책 3권 읽고 정리하기인데, 새해들어 처음 잡은책이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창비)' 였다. '엄마를 부탁해'는 2011년 아시아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1년 국내 베스트셀러 5선에 뽑혔는데,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사게 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을 것이다.

베스트셀러라 어떤 내용이 있을까하고 들여다 봤는데, 첫장부터 섬뜩하다. "너............."

엄마를 잃어버리게 됐는데, 엄마가 그토록 생을 바쳐 헌신한 가족들은 엄마를 잃기전까지 엄마를 잊고 살아왔다. 엄마의 실종을 계기로 '잃다'와 '잊다'는 같은 개념이었음을 가족을 깨달았다. 평생을 가족에 대한 헌신과 배려로, 힘들고 고단한 노동과 외로움에 지친 엄마를 그동안 가족은 어떻게 무심할 수 있었는가? 엄마의 그 위대한 존재감에도 가족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았는가.....?

소설은 4장과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아무도 모른다'로 큰딸의 고해를, 2장은 '미안하다. 형철아'로 큰아들의 고해를, 3장은 '나 왔네'로 아버지의 고해를 담고 있으며, 4장은 '또 다른 여자'로 세상과의 작별을 하는 엄마의 1인칭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엄마는 자신의 고독과 수고를 몰라준 가족들을 향한 문책을 하지 않는다.
소설에서 "나"와 "그"가 아닌 "너"로 서술하고 있으나 소설속 "너"의 후회와 자책은 "나"의 그것이 된다.

"너"는 한 없이 자책하며 고해한다................."나"는 한 없이 자책하고 고해한다...............

책을 읽고 나의 엄마를 생각해 본다.

일제시대 말 어려운 시절 식구가 많은 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하고 열여덟의 나이에 가난한 독자의 집에 시집와 4남 1녀를 낳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열심히 사시던 엄마....

시어머니의 갑작스런 중풍에 8년을 대소변을 받아내며 이른새벽 들로나가 밤늦게 집에 들어오는 고단한 삶
술드신 아버지가 병든 할머니를 제대로 모시지 못해 흐느끼며, "어머니 이제 그만 편안히 돌아가세요"할 때 울면서 아버지를 막아서던 엄마..........
49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혼자 되셨는데도,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남들이 보는 앞에서 울지도 않으셨던 엄마...........

그동안 많이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엄마를 잃기 전에 엄마를 잊지 말고 살아야겠다.  

 

by 아톰 | 2012/01/15 20:01 | 추천도서 | 트랙백 | 덧글(0)

2012년 새해계획표

2012년 새해 계획표.....
2012년의 비전은 "내 얼굴에 책임을 진다"로 설정했다.

사람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은 링컨이 한 말로,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때 한 사람을 천거받았는데, 링컨은 그를 본 순간 한마디로 거절을 했다고 한다. 얼굴에 진실성이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얼굴에 진실이 없다는 것은 그의 생활이 진실하지 않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40세 이전의 얼굴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얼굴이다. 그러나 40이 넘어서는 자신이 사는 모습대로 자신의 얼굴이 바뀐다고 한다.
결국 40세가 넘어서는 자기가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다.

그동안 잘한 점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생활이 너무도 많았기에, 새해를 맞이하면서 마음을 새로 잡고자 한다.
내 얼굴에 책임을 지는 2012년 한 해가 되길 다짐해본다.

남자나이 40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by 아톰 | 2012/01/01 20:07 | 엉터리메모지 | 트랙백 | 덧글(0)

마라톤......

새벽에 눈을 떠보니 5시.
쏟아지는 잠을 두드려 깨우고 운동을 하러 나갔다.

한강을 끼고 당산동에서 선유도를 지나 성산철교를 지나 가양대교까지 뛰어가는 데, 콧속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아침 조깅으로 15km는 결코 짧지않은 거리다. 정말 힘들었다. 간신히 성공하고보니 다리가 후덜덜..........

이렇게 멀리까지 뛰어보긴 처음인 것 같은데, 그래도 뛸만한 것 같다.
잘만하면 풀코스 한 번 도전해봐도 될것 같은데?
그래!!!  5월 즈음해서 우선 하프코스에 한번 도전해보자!!!

by 아톰 | 2011/12/27 07:3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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