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26일
가족과 함께한 천안 상록리조트
7월 마지막 주말.
큰 동서의 배려로 천안 상록리조트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났다.
아이들 기말고사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아이들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겸 겸사겸사 좋은 기회였다.

회전과 상하 움직임으로 인한 울렁거림은 정말 견디기 힘들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하고자 기꺼히 희생정신을 발휘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첫번째, 매직스윙.........
난파선과 같은 불규칙한 움직임. 생각보다 재미있네......

아무래도 가운데가 덜 힘들것 같아 가운에 앉았는데..........
10여번을 왕복하는데, 처는 고개를 숙이고 괴로워하고, 나도 속이 메스꺼었다.
승민도 얼굴이 하애지고, 큰아들만 좀 약하다는 듯........
11번, 12번..........으~윽.....못참겠다.
"세워주세요~~~. 세워주세요........."
운전하는 분이 깜짝놀라 세워주었다.
우리만 탔길래 다행이지 원.........그래도 자존심은 살려야지.
"승민아....괜찮어?........."



보기만해도 끔찍한데, 큰 아들은 역시 즐긴다. 참 대단한데....!



하루를 묵고 이튿날 아침 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그래도 수영을 체계적으로 배운 작은 아들이 자신감을 가진다.







아이들과 함께한 보람있는 하루.
아이들이 기뻐하니 흐뭇하다.
새벽에 나가 자정이 가까워야 퇴근하는, 그나마 최근 서울로 다니고부터는 집에도 자주 오질 못하는데,
힘들더라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릴 자주 가져야겠다.
# by | 2009/07/26 21:39 | 가족이벤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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